진흙은 불 속에서 단단해지지만 금은 물렁해진다.

매력은 시선을 끌어당기고, 장점은 영혼을 휘어잡는다.

너무 비싸면 입맛도 떨어진다.

가장 보잘것없는 행동도 미래를 바꿀 수 있어.

그래서, 이길 싸움만 골라서 한다는 겁니까? 싸워야 하는 일이라면 싸워야죠!

미래는 일직선이 아니라 수많은 갈림길로 이뤄져 있어. 우리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미래도 있을 거야.

지금쯤 너도 알 텐데. 이기지 못한다는 걸. 무의미한 저항이잖아. 대체 왜? 왜? 왜 포기하지 않는 거지?" / "그게 내 선택이니까."

넌 너야. 그건 누구도 앗아갈 수 없어. 하늘에 계신 주님도.

지금 이 순간, 확신하건데, 우리에게 한계는 없어.

나쁜 상황이 오면 내가 바꿀 수 있다고 믿어야만 해.

네게 한 번의 기회가 있다면, 그동안 원했던 모든 걸 손에 쥘... 단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움켜쥘 거야? 아니면 흘려보내겠어?

다음 생에서 만나자... 둘 다 고양이로 태어나서.

그는 결혼식보다 장례식을 좋아했어요. 어찌 됐든 자기가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진심으로 대하기 쉽다고 했죠. 이 연설을 준비하며, 저는 주변 사람들이 그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기 위해 그의 주변인들에게 연락해 봤어요. 가장 많이 언급된 말은 '뚱뚱하다'였던 거 같아요. 그만큼이나 많이 나온 얘기는 '무진장 무례하다'였고요. '뚱뚱'과 '무례'는 ...

재미없게 들릴지 모르지만, 내 기억에 남은 건 그런 재미없는 일뿐이에요.

죽음은 문에 불과해요.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하나가 열리죠. 만약 천국이 있다면, 내가 상상하는 천국은 이런 거예요. 문이 열리고, 그 뒤에 그가 서있는 거죠.

끔찍한 일들도 나름의 아름다움을 갖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