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는 인간이 남긴 잔해이다.

생각은 정직한 이들과 나누고, 말은 저속한 이들과 나누어야 한다.

만족은 가난한 이들을 부자로 만들고, 불만족은 부자를 가난한 이로 만든다.

우리는 모두 우리가 가진 것에 결코 만족하지 않는다.

당나귀는 목마를 떄만 마시는데, 그것은 물만 마시기 떄문이다.

듣지 못하는 자에게는 눈이 귀와 같다.

홍수를 피하려고 호랑이 꼬리를 잡아서는 안 된다.

대화의 기질은 자신의 것을 많이 보여주기보다 다른 이들의 기질을 많이 드러내게 하는 데 있다.

호의가 몸의 일인 것처럼 우아함은 정신의 일이다.

선행에 대한 보상은 그것을 완수했다는 것이다.

똑같은 꽃에서 꿀벌은 꿀을 모으고 뱀은 독을 만든다.

선물로 받은 것보다 훨씬 비싼 것은 없다.

나는 선물의 가치를 보지 않고 그것에 담긴 마음을 본다.

아버지가 해준 말이 있어요. '세상에 큰일이 생겼을 때, 둘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가만히 구경만 하든가, 아니면 직접 나서든가.' 구경만 하는 건 이미 해봤거든요.

반대와 배신을 혼동해선 안 됩니다. 고발되었다는 사실이 곧 증거가 아님을, 유무죄는 증거를 바탕으로 직법한 절차를 거쳐 가려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서로를 두려워해선 안 됩니다. 역사를 깊이 돌아보고, 원칙을 되새기고, 선조의 용맹함을 잊지 않는다면 공포의 시대로 들어서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선조는 주저할만한 상황에서조차 두려움 없이 글을...

결국 선택은 아주 단순해요, 진짜로. 바쁘게 살든가, 바쁘게 죽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