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를 더 큰 악으로 내몬다.

한 시간의 대화가 오십통의 편지보다 훨씬 낫다.

왕이 법관보다 먼저 말하는 정부는 바람직한 정부이다.

훌륭한 포도주는 송악이 필요 없다.

우물 판 사람이 물 마시는 것을 막을 수 없다.

비싼 고기가 더 맛있다.

이 마스크 뒤에 있는 건 살점만이 아니야. 이 뒤에는 신념이 있어. 신념은 총살로도 죽일 수 없지.

듣고 있는 거 안다. 이젠 너희를 느낄 수 있으니까. 두려워하는 것도... 우리를 두려워하는 것도 안다. 변화가 두려운 거지. 난 미래를 모른다. 난 어떻게 끝날지를 말하려고 온 게 아니다. 어떻게 시작할지를 말하려고 온 것이다. 이제 난 전화를 끊고, 이들에게 너희가 보이길 원치 않는 것을 보여 줄 것이다. 너희가 없는 세계를. 규칙도 통제도, 국경도 경...

이념과 어떻게 싸우느냐고요? 알려드리죠. 또 다른 이념으로 맞서는 겁니다.

우리의 삶은 우리 것이 아닙니다. 자궁에서 무덤까지 우리는 타인과 엮여 있습니다. 과거에도, 현재도. 악행을 저지르고 선행을 베풀 때마다, 우리는 미래를 낳는 것입니다.

걱정하면 두 배로 더 괴롭다는 게 제 철학이에요.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거야. 결승점이 코앞이니까. 대기소에서 보자고... 끝까지 집중해.

희망은 좋은 겁니다. 어쩌면 최고일지도 몰라요. 좋은건 결코 사라지지 않아요.

그 길이 얼마나 먼지 말해줄 수는 없지만, 그 길 위에 놓여 있을 장애물을 두려워하지 말게. 운명이 자네들의 보상을 약속해줄 터이니. 그래, 비록 길은 굽이굽이, 마음은 지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따라가다 보면 결국 구원에 도달할 것이야.

죽음, 나의 개같은 연인이여!

죽은 사람들이 평소에 뭐 하는 줄 알아? 산 사람들 보고 있어. 특히 샤워하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