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게 들릴지 모르지만, 내 기억에 남은 건 그런 재미없는 일뿐이에요.

죽은 자들은 죽지 않는다. 지켜보며, 도와준다.

죽음의 순간, 지나온 삶이 주마등처럼 순식간에 지나간다고 한다. 먼저, 순식간은 전혀 순식간이 아니다. 찰나로 시작해, 마치 시간의 바다처럼 영원히 펼쳐진다. 내 경우 이런 그림이었다. 보이스카우트 캠프에서 떨어지는 별을 보며 누워있는 나. 도로에 늘어선 노란 단풍나무 잎. 그리고 할머니의 손, 종이처럼 까끌까끌했던 그 살가죽. 사촌 토니가 새로 산 파이어...

우린 여기 잠깐 동안 왔다 가는 거야. 그러니 있는 동안에라도 즐겨야지.

많이 먹고 잠을 많이 자는 사람은 큰 업적을 이룰 수 없다.

먹는 것을 수치스러워 하는 자는 사는 것이 수치스럽다.

하느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일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누리는 의로움과 평화와 기쁨입니다.

말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말하지 않는 것이 언제나 득이 된다.

금 같은 말에 납 같은 행동이 항상 따르는 것은 아니다.

말이 번지르르한 사람치고 일 제대로 하는 사람 없다.

셔츠는 다리 사이에 단단히 여미고, 혀는 이 사이에 단단히 여며라.

말은 돈처럼 써야 한다.

우리는 모두 우리가 가진 것에 결코 만족하지 않는다.

흥겨운 마음은 늘 잔치와 같다.

자기 운명에 만족하는 자는 실패를 모른다.

세상은 바다이고, 우리 마음은 해안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