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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게 거절하는 것은 그래도 무엇인가를 주는 것과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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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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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소리는 들리지만 눈이 내리는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이렇듯 가벼운 아픔은 크게 말하지만 큰 고통은 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