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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함은 왕관 없는 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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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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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결혼시킬 기회가 찾아오면 딸의 아버지가 시장에서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지금쯤 너도 알 텐데. 이기지 못한다는 걸. 무의미한 저항이잖아. 대체 왜? 왜? 왜 포기하지 않는 거지?" / "그게 내 선택이니까."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 작은 행동이야말로 어둠을 물리칠 무기가 되지요. 소소한 선행, 그리고 사랑과 같은.
그는 말년에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그토록 힘겨웠던 시절이 자신의 삶에서 가장 좋았던 시기라고 했단다. 바로 그를 만들어 준 나날이기 때문이지. 행복했던 시절? 그건 다 쓸모 없었대.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고.
5막에서 리어왕이 죽었을 때 셰익스피어가 뭐라고 썼는지 아니? '그는 죽었다'라고 적었어. 그게 전부란다. 팡파레도, 메타포도, 화려한 수식어도 없이 말이야. 정극의 정점에 있는 작품의 절정에서 '그는 죽었다'라니. 천재라는 셰익스피어가 고작 '그는 죽었다'라고 쓴 거야. 하지만 난 매번 그 문장을 볼 때마다 죽음의 감정에 압도되곤 해. 당연히 슬퍼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