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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뭇거리며 덤불만 건드리는 사이, 다른 자가 와서 새끼 새를 잡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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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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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마음보다 더 많이 길을 가더라도 소용없다. 결코 아주 멀리 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술사는 초자연적인 것을 약속하지만 정작 자신은 평범한 것도 할 줄 모르는 무능함을 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