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에게 멋진 존재가 되자.

이 애비 얘기 듣기 싫은 거 안다. 나도 마찬가지였으니까. 하지만 지금부터 내가 하는 얘길 잘 들어야 돼. 이럴 때 삶이 네게 손을 뻗으면, 너도 손을 뻗어 잡아줘야 돼. 그렇게 하지 않는 건 죄악이야. 분명히 말하지만, 이럴 때 손을 뻗어주지 않는 건 죄악이야.

우리가 아는 하나의 진실이, 다시 한 번 진실임이 증명됐어. 바로 사랑, 진실한 사랑, 진정 아름다운 사랑은 결코 죽지 않는다는 진실.

사랑하지 않는 삶은, 순식간에 흘러가버려.

최선은, 있는 그대로의 널 사랑해주는 사람을 찾는 거야. 기분이 좋든, 나쁘든, 추하든, 아름답든, 잘생겼든, 무슨 문제가 있든 진짜 네 반쪽이라면 네 엉덩이에서도 햇살이 비춘다고 할 거야. 그런 사람이라면 절대로 놓쳐서는 안 돼.

삼촌이 그랬어요. 우리는 장점을 보고 누군가를 좋아하지만, 누군가를 사랑하는 건 그 사람의 단점 때문이라고.

간절히 바라면, 소원이 이뤄져.

남들은 그걸 결점이라고 하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 오히려 좋은 거지. 각자의 요상한 세계에 누구를 끌어들일지는 우리가 스스로 결정하는 거야. 넌 완벽하지 않아. 그리고 분위기깨서 미안한데, 네가 만난 그 여자애도 완벽하지 않은 건 마찬가지야. 하지만 중요한 건 서로가 서로에게 완벽한지 아닌지야. 그게 전부지. 애정이란 그런 거야.

누구도 말해줄 필요가 없어. 사랑에 빠졌다는 건 자신이 아니까, 그것도 온몸으로.

운명을 믿습니까? 세월의 힘도 참된 믿음 앞에서는 무기력하다는 사실을 믿습니까?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자는 진실한 사랑을 찾은 자라는 것을 믿습니까?

진실한 사랑이란 어딘가 있을 영혼의 반쪽을 찾는 것.

사랑, 제아무리 똑똑하고 머리 좋은 사람이라도 소용없어. 사랑하지 않는 배를 몰고 나가면 요동쳐 떨궈 버리거든. 하지만 마음을 다해 사랑하면 굳건히 버텨 주지. 그러니 진심으로 대해 줘.

사랑은 열정이자 집착이야. 그 사람이 없으면 살 수 없을 것 같고 돌아버릴 것 같은 게 사랑이야. 내가 미치도록 빠질 사람, 내게 미치도록 빠질 사람을 찾아야 해. 어떻게 찾냐고? 머리가 아닌 가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지금은 전혀 들리지 않잖아. 사랑이 없는 삶은, 살아도 의미가 없어. 그 길을 걸어 보지 않은 사람은, 깊은 사랑에 빠져 보지 않은 사람...

아직도 사랑해? / 언제까지나.

나 하나도 안 까다로워. 그냥 똑똑하면 돼. 똑똑하고, 예쁘고, 또 상냥하고, 친절하고, 자상하고, 세련되고, 또 사랑스럽고, 깐깐하지 않고...

남들이 잠에 빠지듯 그와 사랑에 빠졌죠. 서서히, 그러다 한순간에 갑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