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부조화 (Cognitive dissonance)

profile_image

페이지 정보

본문

2b40ddabae16805a1874d90606724b9548660175.jpg


인지 부조화(Cognitive dissonance)란 심리적으로 일치하지 않는 두 가지의 인지,

즉 본인의 신념 사이에 혹은 본인의 신념과 본인이 실제 경험하는 것이

불일치 하거나 비일관성이 있을 때 생겨나는 현상이다.  


위의 사진을 예로 들자면, 일반적으로 '흡연은 몸에 해롭다'라는 생각을 사람들은 가지고 있다. 

하지만 흡연을 하는 사람은 그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연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흡연자가 '흡연이 몸에 해롭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금연을 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무엇인가를 끊는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이며, 

특히 흡연의 경우에는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금연을 하고자 노력하는 과정이

많이 힘들고 정서적으로도 불안감이 많이 생길 것이다. 


결국 금연을 시도했지만 이루어내지 못하는 사람은 본인이 알고 있는 것과 실제 경험하는 것에서 

부조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정서적 안정을 위해 흡연을 하자'는 생각을 하게 되고 

여기서 인지 부조화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신념과 모순되는 자신의 행동을 발견하더라도

자아상의 일관성이 무너지지 않도록 방어하고자 한다. 

또한 어리석은 선택이나 행동을 하고도 본인 스스로를 정당화하기 위해서

어떻게든 본인이 한 선택이 불가피한 것이었다고 믿게 된다. 


이러한 인지 부조화는 개인의 사소한 생활이나 법칙부터

나라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중대한 결정까지 다양하게 적용이 된다.

추천 0 비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지식충전
게시물 115건 2 페이지
'나 오늘부터 진짜 다이어트 시작할거야.''나 이제부터 시험공부 시작할거야.'당신 스스로 혹은 당신 친구로부터 이런 결심이나 목표를 말하거나 들어본 적이 있는가? 사람들은 대부분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에 옮기기 전에 자신이 목표한 것을 주위에 공개적으로 말을 함으로써 스스로 말한 것에 대한 책임도 가지고...
전 세계 여러나라에서 에펠탑을 능가하는 건축물을 지으려고 노력했지만, 아직까지 그 어떤 건축물도 에펠탑만큼의 상징성을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
선거와 관련된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브래들리 효과'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브래들리 효과'란 선거 전의 여론조사나 출구조사를 할 때 지지율이 우세하였던 사람이 실제 선거에서는 여론조사와 출구조사의 결과랑 다르게 득표율이 낮게 나오는 현상을 말한다.브래들리 효과는 1982년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 당시 여론...
길거리를 걸어갈 때 예쁜 여자와 못생긴 남자가 같이 다니는 것을 보고저 남자의 어디가 좋을까라는 생각을 해본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겉으로만 보고 타인을 판단하고 생각하는 것은 방사 효과를 불러일으킨 것이라 할 수 있다. '방사 효과'란 매력 있는 사람 혹은 짝과 함께 길을 지나다니거나 있을 때본인의 사회적인 ...
외모에 대해 집착하고 본인의 외모에 만족을 못해서 꾸미는 것은 여성에게만 일어나는 일일까?이러한 질문에 대해서 '아도니스 신드롬'을 제시하며 아니라고 답할 수 있다. 여기서 '아도니스 신드롬'이란 쉽게 말해서 남성들이 본인의 외모에 집착하는 증세를 말한다. 아도니스 신드롬은 외모 지상주의가 낳은 폐해 중 하나인...
보통 아이들은 어리면 어릴수록 부모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으며, 부모가 없으면 불안해한다. 하지만 종종 부모가 없어도 찾지 않고 부모에게 오지 않고 혼자 노는 아이가 있는데, 이러한 행동이 심해지면 자폐와 비슷한 특징을 보이는 발달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장에를 '아스페르거 증후군'이라고 한다.아스페르거 증...
가끔 친구들과 한 약속을 까먹거나, 해야할 일을 까먹었던 경험이 있었을 것이다. 우리는 이를 '건망증'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건망증이 심해지면 증후군으로 이어지기도 한다.그런 증후군 중에서는 알코올로 인하여 기억을 잃는 '코르샤코프 증후군'이 있다. 코르샤코프 증후군은 주로 새로 발생하는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는심...
평생을 가난하고 아픈 사람을 위해 봉사한 마더테레사 수녀에게, '세계 평화를 위해 제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이 들어왔고마더테레사 수녀는 '집으로 돌아가 가족을 사랑해주세요.'라고 답했다. 이처럼 마더테레사 수녀의 남을 돕고 돌보는 것을 비유하여 '테레사 효과'라는 말이 ...
어떤 곤란한 상황이나 난처한 상황에 빠져서 옴짝달싹 할 수 없는 경우를 겪어본 적이 있는가?이러한 상황을 사자성어로 '사면초가'라고 한다. 사면초가는 한자 四 넉 사, 面 얼굴 면, 楚 초나라 초, 歌 노래 가를 사용하며,사방이 초나라의 노래라는 뜻으로,사방이 적에게 포위당해 고립되어 있거나 어려운 처지에 아무에게도...
물방울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진다. 이러한 특성에 빗대어 '낙수 효과'라는 말이 생겨났는데, 낙수 효과란 고소득층의 소득이 증가하면, 시장에서의 소비 및 투자의 확대 등으로 이어지게 되고 이는 가장 아래층에 있는 저소득층의 소득도 증가하게 되는 효과를 말한다. 이는 대기업의 성장이 중소기업으로 전이되는 현상이라고도 할...
한 번 지나가버린 것들이나 어떤 상태에 도달하면 다시 원래로 되돌리기 힘든 경우가 있다. 톱니도 그런 특성을 가지고 있는 물건 중 하나인데, 이러한 톱니의 특성에 빗대어 한 번 올라간 사람들의 소비 수준이 쉽게 후퇴하거나 변하지 않는 현상을 '톱니 효과'라 한다. 현재 우리가 생활 수준에 맞추어 하고 있는 소비의 패...
'로또에 당첨되는게 벼락을 맞을 확률보다 어렵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확률이란 하나의 사건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수치로 나타낸 것인데, 확률에 따라 현상을 규명하는 법칙을 '확률론'이라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확률론'은 통계학의 수학적 기초이자 과학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
미꾸라지들은 미꾸라지만 있는 수조에서는 활력을 잃고 무기력해져 잘 움직이지 않는다. 하지만 미꾸라지의 천적인 메기를 그 수조속으로 집어넣으면 미꾸라지들은 메기에게 잡아먹히지 않으려고 이리저리 도망을 다니면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생기가 돈다. 이렇게 미꾸라지처럼  천적이나 경쟁자, 혹은 라이벌이 있으면 상대를 피하...
레임덕 (Lame duck) 은 말 그대로 다리를 저는 절음발이 오리이다. 이는 임기가 끝나가는 공직자를 비유한 말인데, 권력이 새어나가는 현상을 의미한다. 우리가 흔히 레임덕을 정치계에서 볼 수 있는데, 정치 지도자의 집권이 끝나갈 때 정책 결정을 늦게하고, 업무 능력을 저하시켜 지도력 공백을 일으키는 부정적이고 나쁜 ...
세상에는 많은 정보들과 복합적인 정보들이 있고 우리는 그 사이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중심으로 선택하여 받아들이면서 살아간다. 이는 '칵테일 파티 효과'와 같은 원리인데, 칵테일 파티에서 여러 잡음이 많은 상황에서도 본인이 흥미를 갖고 관심을 가지는 이야기에만 귀를 기울이는 심리현상이다. 사람들은 귀를 ...
'내일은 옷장 정리를 하기 위해서 마트에서 옷걸이도 좀 사오고, 안 입는 옷은 세탁소에 맡겨야지~' 하고결심한 다음 날 마트에 갔더니 옷걸이는 품절이라 판매를 하지도 않고,옷을 잔뜩 들고 세탁소에 갔더니 세탁소마저 문을 닫아버린 하루가 있었다. 세탁소에서 터덜터덜 옷을 안고 집에 가는 길에 '오늘 무슨 날인가? 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