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율을 느끼거나 감탄한 경험이 있는가? 

뛰어난 예술작품을 보고 순간적으로 흥분에 빠지거나

정신적 충동, 현기증, 혼란, 압박 등의 증세가 보여서 

감정적으로 제어하는 것이 어려워지는 것을 '스탕달 신드롬'이라고 한다.

이는 주로 감수성이 풍부하거나 예민한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인데, 

미술작품 뿐만 아니라 문학작품이나 유명한 글을 읽고도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 

스탕달 신드롬은 스탕달이 '베아트리체 첸지의 초상'을 관람한 후 흥분을 느끼고

계단을 내려오면서 심장이 뛰고 무릎에 힘이 빠져 황홀해지는 느낌을 받았었다. 

스탕달 이후에도 종종 세계적으로 이런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나타났고 

이에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최초로 경험한 스탕달의 이름을 빌려

스탕달 신드롬이라고 이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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