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하우젠 증후군 (Munchausen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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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꾀병 등 거짓말을 일삼는 병리적 질환이다.
'가장성 장애'라고도 한다.
주로 신체적인 징후나 증상을 의도적으로 만들어내서 자신에게 관심과 동정을 이끌어내는 정신과적 질환이다.
실제로는 아무 이상이 없는 데도 다른 사람의 관심을 끌기 위해 아픈 증상을 꾸며내거나 자해를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또한 병이 있는 것처럼 가장해 이른바 병원, 의사 '쇼핑'을 하는 증상을 보인다.
어린 시절 과보호나 정신적 상처를 입은 사람에게서 주로 발견된다.
일부 환자는 자신의 자녀나 애완동물을 '대리환자'로 삼아 학대를 일삼기도 한다.
1951년 미국의 정신과 의사 리처드 아셔(Richard Asher)가 18세기 모험소설 《말썽꾸러기 폰 뮌하우젠 남작의 모험》에서 병명을 따와 이름을 붙인 것이다.
비슷한 정신 질환으로는 '뮌하우젠 신드롬 바이 프록시(Munchausen Syndrome by Proxy)' 라는 것도 있다.
남을 아프게 해서 자신의 보호본능을 만족시키려는 증상이다.
이는 부모나 간병인 등이 주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이 돌보고 있는 어린이, 중환자 등에게 상처를 입히는 정신질환이다.
아동학대의 형태로 나타난다.
자신이 돌보는 아이를 아프게 해서 병원을 찾아가고 그것을 통해 자신의 보호본능을 대리만족 시킨다.
몇 년 전, 인터넷에서 유명세를 타기위해 아이를 일부러 학대하고 소금을 먹여 죽인 20대 여성이나, 스티븐 호킹 박사가 재혼한 부인 일레인이 이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스티븐호킹 박사는 재혼 이후 손목이 부러지는 등의 잦은 부상으로 병원을 찾았으며 그의 부인 일레인은 이런 그를 헌신적으로 돌봐 주위 사람의 동정을 받았다.
그러던 중 일레인이 일부러 호킹 박사의 몸에 상처를 입히고 휠체어를 넘어뜨려 손목뼈를 부러뜨렸다는 목격담이 나왔고, 이는 얼마 후 사실로 밝혀졌다.
알레인은 호킹 박사를 지극히 간호하는 모습을 다른사람들에게 보여줌으로써 그들에게서 동정을 받고 싶었고 이 때문에 일부러 호킹 박사를 다치게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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