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비스 신드롬 (Genovese syndrome)

profile_image

페이지 정보

본문

3364a2ec640bb4b2013a112614e41b0d46ecf151.jpg


위의 사진처럼 누군가 쓰러졌을 때 혹은 싸움이 벌어졌을 때

 먼저 나서서 신고하거나 말릴 생각은 하지 않고 방관자처럼 타인에게 미루기만 하면서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상황을 겪어본 적이 있는가? 


이를 '방관자 효과'라고 하는데, 방관자 효과를 범죄 심리학에서는 

'제노비스 신드롬'이라 부르기도 한다. 


제노비스 신드롬이란 주위에 본인 말고도 어떠한 사건이나 상황을 보고 있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굳이 본인이 아니더라도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나 범죄 상황을 도와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직접 나서서 도와줘야하는 책임감이 줄어들고 

그래서 결론적으로 도와주지 않고 방관하게 되는 심리 현상을 말한다. 


제노비스 신드롬은 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키티 제노비스 살인사건에서 유래되었다. 

제노비스라는 여성이 미국 뉴욕의 주택가에서 괴한에 의해 살해를 당했는데, 

사건에 대해 조사해보니 당시 그녀는 35분 동안 살려달라며 소리쳤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목격한 38명의 이웃집 사람들은 그 누구도 제노비스를 도와주거나 

신고조차 하지 않았고 이가 알려지면서 유래된 것이다. 

추천 0 비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지식충전
게시물 115건 3 페이지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데는 뭐가 가장 중요할까? 아마 그 사람의 표정 혹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일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과 사람사이의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다양한 대답이 있지만 대화에서 시각과 청각 이미지가 가장 중요시되는 커뮤니케이션 이론을 '메라비언의 법칙'이라고 한다. 다시...
'나는 시험치는 날 머리를 감으면 시험을 망쳐.''나는 꼭 아침밥을 먹으면 배가 아파서 시험칠 때 힘들더라.' 다들 한 번 쯤은 어떤 일을 하거나 중요한 일이 있을 때 불길함을 느끼고 어떤 일에 대한 '징크스'가 있다고 말을 한다. '징크스'란 불길한 일이라는 뜻으로,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운명적인 일이라는 것이다.이는 불길...
'남자의 첫사랑은 무덤까지 간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이러한 기억도 일종의 효과라고 설명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를 '자이가르닉 효과'에 빗대어 설명한다.자이가르닉 효과란 본인이 완벽하게 끝낸 문제와 완벽하게 끝내지 못한 문제가 있을 때, 완벽히 끝낸 문제보다 완벽하게 끝내지 못한 문제를 더욱 많이 떠올리...
'한 나라의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엥겔 법칙이 발생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여기서 말하는 엥겔 법칙은 소득이 적을수록 살아가는데 필요한 생계 비용 중에서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계속해서 언급하는 '엥겔'은 쉽게 말해서 '엥겔지수'라고도 할 수 있는데,&nb...
아무 생각없이 그저 앞만 보고 무작정 달리다가 절벽에 다다르지만 몸에 붙은 속도로 인하여 절벽에서 추락하는 경우 등 허황된 경우가 종종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빗대어 '폰지 게임'이라고 하는데, 폰지 게임이란 투자 수익으로 기존에 본인이 갖고있던 대출을 상환하지 않고, 신규 대출을 받아 상환하는 비정상...
처음에는 너무 먹고 싶었던 것들을 계속해서 먹게 되면 물리고 질려서 먹기 싫을 때가 종종 있다. 너무 간절하게 원했던 것들임에도 불구하고 결국 질리게 되고 싫어지는데 이는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에 따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한계효용'이란 어떤 물건이나 재화를 소비할 때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는 ...
레몬은 겉보기에 노랗고 예뻐서 맛있는 맛이 날 것 같지만레몬을 직접 먹어본다면 엄청 셔서 가끔은 먹기가 힘들 때도 있다. 이러한 레몬의 속성 때문에 레몬은 영어 속어로 '불쾌한 것' 혹은 '불량품'이라고 쓰이기도 하는데, 이에 비유하여 '레몬시장의 법칙'이라는 말도 생겨났다. 레몬 시장은...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경제 법칙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 경제 법칙에서 이야기하는 악화는 양화를 쫓아내고 몰아내어 구축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를 다시 말해서 '그레샴의 법칙'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레샴의 법칙은 쉽게 말하자면, 가치가 낮은 것이 가치가 높은 것을 몰아낸다는 것인데 가치가 높은 것들이 있음...
가장 부족한 것이 결과를 결정한다.위의 문장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는 아무리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더라도 부족한 것이 하나가 있다면그 부족한 것 때문에 성장하지 못하거나 일을 그르칠 수도 있다는 것인데, '최소량의 법칙'이라고 한다. 최소량의 법칙은 독일의 생물학자인 리비히가 발견한 법칙인데, 식물의 성...
갖고싶은 물건이 있어서 살지 말지 계속해서 고민을 하다가 주위의 누군가가 그 제품을 사면 그걸 보고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제품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계속 고민만 하다가 타인이 구매한 것을 보고 선뜻 구매대열에 합류하게 되는 현상을 '펭귄 효과'라 한다. 펭귄 효과는 펭귄들이 바다에 뛰...
상품의 가격이 본인의 예상보다 더 많이 나갔음에도 불구하고체면 때문에, 혹은 과시욕 때문에 물건을 구매해본 경험이 있는가?가격이 많이 나가거나 혹은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지위를 자랑하고 싶어서 과시적으로 소비를 하거나, 유행을 따르기 위해서 모방적인 소비를 하거나, 순간적으로 사고 싶은 마음에 충동적으로 소비를 하는 것을 &...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이는 겉보기에 작아보이고 하찮아보일지라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강하다는 뜻을 의미한다. 이와 비슷한 의미로 경제에서 쓰이는 '히든 챔피언'이라는 말이 있다.'히든 챔피언'은 일반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세계시장에서 영향력을 미치고어느정도의 경쟁력...
미꾸라지들은 미꾸라지만 있는 수조에서는 활력을 잃고 무기력해져 잘 움직이지 않는다. 하지만 미꾸라지의 천적인 메기를 그 수조속으로 집어넣으면 미꾸라지들은 메기에게 잡아먹히지 않으려고 이리저리 도망을 다니면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생기가 돈다. 이렇게 미꾸라지처럼  천적이나 경쟁자, 혹은 라이벌이 있으면 상대를 피하...
위의 사진처럼 누군가 쓰러졌을 때 혹은 싸움이 벌어졌을 때 먼저 나서서 신고하거나 말릴 생각은 하지 않고 방관자처럼 타인에게 미루기만 하면서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상황을 겪어본 적이 있는가? 이를 '방관자 효과'라고 하는데, 방관자 효과를 범죄 심리학에서는 '제노비스 신드롬'이라 부르기도 한다...
유명인이 자살을 하면 미디어를 통해서 널리 전파되고 그에 사람들이 영향을 받기도 한다.유명인의 자살이 동반자살을 부추기는 효과를 '베르테르 효과'라고 하는데,이러한 자살충동을 예방하기 위해 상반되는 개념인 '파파게노 효과'가 등장하였다. '파파게노 효과'란  자살에 대한 언론 보도와 미디어 전파를...
아빠는 삼고초려 한 끝에 너네 엄마랑 결혼할 수 있었다~종종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여기서 말하는 '삼고초려'란 오두막집을 세 번 돌아본다는 뜻으로, 본인이 원하는 인재를 얻기 위해서는 참을성 있게 정성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이 원하는 인재 혹은 훌륭한 사람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서는&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