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비스 신드롬 (Genovese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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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처럼 누군가 쓰러졌을 때 혹은 싸움이 벌어졌을 때

 먼저 나서서 신고하거나 말릴 생각은 하지 않고 방관자처럼 타인에게 미루기만 하면서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상황을 겪어본 적이 있는가? 


이를 '방관자 효과'라고 하는데, 방관자 효과를 범죄 심리학에서는 

'제노비스 신드롬'이라 부르기도 한다. 


제노비스 신드롬이란 주위에 본인 말고도 어떠한 사건이나 상황을 보고 있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굳이 본인이 아니더라도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나 범죄 상황을 도와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직접 나서서 도와줘야하는 책임감이 줄어들고 

그래서 결론적으로 도와주지 않고 방관하게 되는 심리 현상을 말한다. 


제노비스 신드롬은 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키티 제노비스 살인사건에서 유래되었다. 

제노비스라는 여성이 미국 뉴욕의 주택가에서 괴한에 의해 살해를 당했는데, 

사건에 대해 조사해보니 당시 그녀는 35분 동안 살려달라며 소리쳤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목격한 38명의 이웃집 사람들은 그 누구도 제노비스를 도와주거나 

신고조차 하지 않았고 이가 알려지면서 유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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