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양갱

비비(BI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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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길에 니가 내게 말했지 '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 잠깐이라도 널 안 바라보면 머리에 불이 나버린다니까' 나는 흐르려는 눈물을 참고 하려던 얘길 어렵게 누르고 '그래 미안해'라는 한 마디로 너랑 나눈 날들 마무리했었지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 내가 먹고 싶었던 건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이야 떠나는 길에 니가 내게 말했지 '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 아냐 내가 늘 바란 건 하나야 한 개뿐이야 달디단 밤양갱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 내가 먹고 싶었던 건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이야 상다리가 부러지고 둘이서 먹다 하나가 쓰러져버려도 나라는 사람을 몰랐던 넌 떠나가다가 돌아서서 말했지 '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 아냐 내가 늘 바란 건 하나야 한 개뿐이야 달디단 밤양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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