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변호사, 환경운동가 출신 정치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제21·22대 재선 국회의원이다.

2020년 의왕시·과천시 선거구에서 초선 의원으로 당선되어, 역대 두번째로 어린 여성 지역구 국회의원(만 35세) 당선 기록을 남겼다. 2024년 같은 지역구에서 다시 당선되면서, 최초의 30대 여성 지역구 재선의원(만 39세)이 되었다.

2009년 제5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김앤장 법률사무소 환경-에너지팀에서 근무하였고, 2016년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사건'을 변호하라고 하자 곧바로 사표를 내고 퇴사 후 비영리 환경단체를 설립해 기후, 에너지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다가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8호로 영입되어 2020년 총선에 출마해 당선됐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당시 학력고사 전국 수석 출신인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KO패 시키면서 국정감사 스타로 떠올랐다. '양평 1타 강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로 인해 2023년 갤럽 여론조사에서 '300명의 국회의원 중 돋보인 5인' 중 한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회 입성 이후 전반기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을, 후반기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국토교통위원회와 국회운영위에서 활약중이다.

언론에서는 계파색이 옅은 소장파 의원으로 분류한다. 환경 분야 외에도, 이소영 의원을 경제 분야에서 존재감을 알리게 된“금융투자소득세 논쟁”을 통해 민주당 내 소위 ‘실용주의’ 노선의 대표주자로 각인되었다. 김앤장 출신으로 기업활동과 자본시장에 대해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