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신조어를 의미하는데 

본인이 바람을 피우면 세상에서 둘도 없는 로미오와 줄리엣마냥 애처로운 사랑이고, 

타인이 바람을 피우면 불륜이라고 손가락질 하는 그런 의미를 뜻한다. 

우리는 이러한 것을 일반적으로 '귀인오류'라고 한다. 

귀인오류란 결과에 대한 원인을 찾는데서 발생하는 오류이다. 

어떤 일이 성공했을 때 자신의 역할이나 영향력은 과대평가하고,

 타인의 역할이나 영향은 과소평가하는 경향을 말한다. 

대게 귀인오류를 범하는 사람들은 성공하면 본인의 요인이고 실패하면 외부요인이며, 

남이 성공하면 외부요인 덕분이고 실패하면 그 사람이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는 어떤 행동의 성공이나 실패를 평가할 때

객관적으로 혹은 냉철하게 상황을 따지고 헤아리려고 하는 것보다

초점이 되는 사람의 탓으로 돌리려는 심리이다. 

귀인오류는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도 흔히 목격할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기본적 귀인오류'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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